해외(아시아)/필리핀

보라카이 4일차 헬로스파, 해룡왕

Raina_kim 2024. 1. 23. 09:14

바다 멀리서 스콜이 불었다. 
하늘이 맑았다가도 비가 내리고, 바닷가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실내 수영장에서 놀기로 했다.
날씨가 따뜻해서 바람이 불든 비가 내리든 나를 막을 순 없지!! 헷

비가와도 사람들이 타올을 가지고 자리를 맡기 시작했다.
수영장을 왔다갔다 하다가 바다에 잠시 나가 봤는데, 파도가 거칠어서 포기하고 돌아왔다.

오늘의 조식도 죽이랑 과일 야채 등등
나는 소식한다고 했는데, 살은 왜 찐거지? 띠용?
 

헬로스파

HELLO SPA

 
https://maps.app.goo.gl/GxzH1aeTxhoBFn2w5

 

오늘은 헬로 스페에 전신마사지를 받으러 왔다. 
여기는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서 카톡으로 미리예약하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다.
두 분다 젊으시고 친철하시다.

헬로스파를 지키는 고양이♡

외부부터 내부까지 모두 핑크핑크한 인테리어와 가구 소품들로 가득가득하다.
마사지를 받고 나왔는데, 헬로 풋스파가 다리의 피로는 더 확실하게 풀어주는 것 같았다.
그래도 내가 받은 보라카이 스파중에서 나쁘지 않은 퀄리티의 마사지 였다. 
헬로 풋스파 1위 
헬로 스파 2위
둘 다 내 최애 공간이 되었다.

귀여운 2호 고양이 발견 ♡
너무 귀엽다아아아아

 

해룡왕

海龍王

HAELYONGWANG
 

https://maps.app.goo.gl/JfMVB6TXb3TqGhtt8

해룡왕
매운탕

마사지를 받고 랍스터 회를 먹을 수 있다는 식당을 찾아갔다.
여기도 역시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고 계셨다.
랍스터 회는 약간 비릿한 맛때문에 호불호가 생길거 같았고,
매운탕은 너무 맛이 좋아서 소주를 까버렸다. 하핫
술이 저절로 술술 들어가는 매운탕이였다.
 
옆에 테이블에 한국인 커플이 왔었는데, 코스를 시키고는
실망하는 모습이였다.
코스를 안시키길 참 잘한거 같다 ㅎㅎㅎ...

랍스타 회
랍스터 튀김

랍스터를 다먹으면 이렇게 머리와 남은 껍질을 튀겨주는데, 튀김은 재료가 무엇이든 다 맛있는거 같다..
꿀맛!

바다는 아직도 소란스러웠는데, 그와중에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강한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인가? ㅋㅋㅋ
나도 바다 들어갈까?
고민 5초하고 그냥 낮잠이나 때려야지 하며 포기했다는ㅋㅋㅋ

바람이 불어오는 보라카이에서 
기념사진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