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2일차 해난 크리스탈 샌즈 조식, 사바비, 아이스플래이크

2024. 1. 21. 11:07해외(아시아)/필리핀

가격이 조금 비싸도 크리스탈 샌즈를 고른 이유는 예쁜 바다뷰를 보면서 아침 조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였다. 

밥먹고 나서 바닷가에 나가서 산책을 해도 너무 좋다.

 

 

해난 크리스탈 샌즈 

Henann Crystal Sands Resort

 

https://maps.app.goo.gl/ARwWjmG7rkwzz4dN7

 

조식은 뷔페식으로 제공이 되는데,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꼈다. 

아래에 흰죽은 삼계탕 맛이 나서 매일 먹었다 ㅎㅎ

열대과일도 챙겨먹고 달달한 맛에 살이 제법 올랐다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당을 조심하세요... ㅎㅎㅎ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오는 90% 정도의 사람이 아시안이였다.

한국사람들도 꾀나 많이 보이고, 한국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었다 ㅎㅎㅎ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허기가 져서 현지 맛집이라고 알려진 로컬 식당을 찾아 갔다.

걷고 또 걷고... 툭툭이 타고 갈껄... 지도상 가까워 보여서 걸었는데, 모래 위로 걸으니 조금 힘들었다.

 

사바비

Sababi Restaurant

https://maps.app.goo.gl/8r9RiYweZEtZxpEb6

로컬 식당이라 규모가 작고, 그렇게 청결한 분위기는 아니였다. 

그래도 블러거들의 입소문으로 인해서 한국인 손님이 보였고, 

주인장은 익숙한듯 언어가 서툴러도 곧잘 알아듣고 주문을 넣어 주셨다.

사바비의 원탑은 이 게 요리였다. 다른건 그냥 별로 맛이 그냥 그랬는데, 

마늘밥이랑 게요리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생각이 날정도 였다.

모닝글로리 같은건 그냥 시키지 않아도 좋다.

가격도 그리 착하지는 않았다.

호텔로 돌아와서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 쇼파에 있는 쿠션을 쌓아놓고 삼각대 삼아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이 삐뚤빼뚤 난리도 안니였지만, 그래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될거 같아 좋았다.

 

이래저래 놀다보니 노을 구경갈 시간이 되었다.

호핑투어를 하라고 호객하는 사람들이 붙었지만, 무시하고 그냥 바다를 걷기로 했다.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파도는 발을 간지럽히며 찰랑대서 기분이 좋았다. 그냥 여기에 살고 싶었다.

너무 예쁜 노을에 심취해서 시간을 보냈다.

사진으로 보아도 그때 기억이 떠올라 기분이 좋다.

 

아이스플래이크

ICE FLAKES Boracay

 

https://maps.app.goo.gl/SEmxRhQq8i16Huac6

저녁을 먹기는 부담스럽고,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 가게로 갔는데

맛이 그냥 그냥 쏘쏘 추천하기 그래서 사진도 찍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망고는 너무 달고 목이 메였다.

나의 베스트는 수박맛이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