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5. 18:33ㆍ해외(아시아)/일본
오랜만에 여행 준비에 신이나서 캐리어를 야무지게 샀다☺️롤로로 랄라라 신나당
비가 오는 한국 북해도는 날씨가 좋다고 하니 일단 안심:) 그와중에 갬성 돋는 이느낌은 무엇이고ㅋㅋㅋ
비구름에도 풍경은 예쁘넿
북해도에 도착하자마자 렌크카를 빌리러 갔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사진x 차를 인도받는데, 일본어 밖에 못하던 직원… 조금 불편했다.
우리가 빌린차는 4일차에 사고를 내고 정비소로 끌려간다… 결국 후라노는 가지 못한채 ㅠㅠ 남치니 반성해랏..!!
다가올 미래도 모르고 과자나 섭취하며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겼지…
숙소 가는길에 휴게소도 한번 들러줬다. 공공 화장실이 우리 나라만큼이나 깨끗하고 잘 되어있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여관 방 모습이다. 창문을 열면 산들바람이 살살 불어와서 정말좋았다가 바닷가가 도로가 가까워 시끄러워서 띠용하기도 했다. 근데 저녁에는 차가 안다녀서 자는 동안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그 외에 모든 시설이 깔끔하고 예뻐서 좋았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햇살이 들어오는 공용공간을 구경하면서 차도 한잔 마셨다. (무료 티 서비스가 있다)
관광객은 대분분 일본인 중에서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였다.
다들 노후에 은퇴 후 여행 오신 느낌이였다.
그래서 분위기가 고즈넉하고 차분했다.
다들 너무 깨끗히 사용해서 있는동안 너무 편안했다.
방에서 보는 비다뷰 시원ㅋㅋㅋ 실제로는 에어컨이 제 기능을 못해서 너무 더운 방 ㅠㅠㅋㅋㅋ 절약이 몸에 베인 어른들은 모두 괜찮아 하신거 같다.
서둘러 나가 온천을 ㅋㅋㅋ 사실은 전망대에 가려고 했으나 이 시골 컨츄리는 문을 해지기 전에 다 닫자나 ㅠ ㅋㅋㅋ 그래서 못가고 여기 온것이다. 노을지는데 너무 예뻐...
북해도 왔으니 삼색동 먹어줘야지💕 온천 안에 식당이 있어서 먹었는데, 맛집은 아니였다. 그치만 의미가 있어서 만족쿠
이건 온천에서 파는 요구르트 맛있었다✨ 북해도는 낙농업이 발달해서 유제품이 많고 맛이 좋은 편!
바다를 볼수있는 노천탕이 있는 곳이여서 노을을 보며 온천이 가능했다. 물은 너무 뜨겁고 얼굴은 노을에 익어 ㅋㅋㅋ 갬성 터지는데, 현실은 찬물로 다이빙😬
온천 후 방토 하나 입에물고 저녁 먹으로 나섰다. 온천물이 얼마나 좋은지 묵은 각질들은 절로 떨어지고, 피부가 보들거렸다. 기대 이상으로 물이 매우 좋았다.
맛집을 찾아 갔지만 이미 풀북이라고 ㅠ 으헝헝.. 여관에도 저녁 예약 안하고 왔는데 ㅠ 결국엔 편의점에 갔다… 또르르 다들 한국말/영어 안되시는데, 파파고가 워낙 일을 잘해서 대화가 가능했다. 일본 아주머니도 파파고에 대고 할말 다했다 ㅋㅋㅋ 재미있었어.
일본 현지에서 먹어본 아사히 생맥주… 왜이케 심심하디?!?ㅋㅋㅋ 라면은 꿀맛이였다. 물놀이+라면 조합은 내최애 ㅋㅋㅋ
삿포로 클래식은 맛이 좋았다.
그렇게 계획대로 되지 않았지만, 알차게 마무리한 하루였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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